무너진 아파트가 위치한 서프사이드 당국이, 3년 전 실시한 안전 점검 보고서를 뉴욕타임스 등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<br /> <br />보고서를 보면 주차장 기둥의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갔고 안쪽 철근이 노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 바닥도 곳곳이 패여 철근 보강재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발코니를 지탱하는 슬래브에서도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는 특히 지하주차장 위쪽에 있던 야외 수영장의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훼손돼 중대한 구조적 손상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프사이드 당국은 3년 전 발견된 이런 문제들이 건물 붕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같은 시기에 같은 공법으로 지은 바로 옆 쌍둥이 건물을 정밀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관리를 맡은 주민위원회는 3년 전 만들어진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규모 보수작업을 준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위원회 측 변호사는 "보수 공사를 시작하기 직전 아파트가 무너졌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주혜민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미국플로리다 #아파트붕괴 #플로리다아파트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6270849400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